세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빌라 디 메트로시티’ 오픈

발행 2020년 06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하이퍼리얼 마네킹으로 이슈몰이 성공

가로수길 6개층 규모, 실험적 공간 구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메트로시티’의 신사 가로수길 컨셉 스토어 ‘빌라 디 메트로시티(Villa di METROCITY)’가 국내 최초의 하이퍼리얼(극 사실) 마네킹 ‘코진’과 ‘폴리나’로 이슈 몰이 중이다. 오픈 초반 이색적인 킬러 콘텐츠로 MZ세대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지난달 29일 오픈한 ‘빌라 디 메트로시티’ 매장은 이탈리아 밀라노, 청담동 본사 갈레리아 메트로시티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청담점은 VIP를 위한 클럽 라운지 형태로, 가로수길점은 실험적인 리테일 공간으로 운영된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메트로시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영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전략적 스토어다. 인터렉티브한 컬처 큐레이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선하고 재미적인 요소를 담은 아트 피스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 회사 VMD 개발팀은 아트 워크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유럽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 하이퍼리얼 마네킹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글로벌 리테일 중에서는 ‘발렌시아가’ 프랑스 매장이 유일할 만큼 희소했다. 제작비와 국내 고객들의 적응력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아트피스 개발에 나선 것. 이 회사 VMD팀은 ‘메트로시티’의 이미지와 글로벌 마켓에서도 적합한 마네킹 모델을 찾기 위해 100여명의 모델을 4회 이상 오디션을 진행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이 될 모델을 선정해 사람의 모공, 점, 피부의 잔털은 물론 실제 사람 스킨과 흡사한 터치감을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국내 유일한 특수 마네킹 제작 업체가 3개월여에 거쳐 마네킹을 제작했다.

 

 

컨셉 스토어는 밀라노 외곽 지역의 대저택인 ‘빌라’를 구현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 에 지상은 각층별로 22평, 지하는 40평이다. 임대 매장이지만 전 층을 리노베이션 했다.

 

1층부터 3층은 메트로시티의 시즌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물론 가로수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매장으로 꾸며졌다. 1층은 야외 가든과 갤러리 컨셉으로 하이퍼리얼 마네킹과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이 재현된 석고상 아트 등이 비치됐다.

 

 

대저택의 거실인 ‘그레이트 룸’을 구현한 2층은 주얼리 쇼케이스를 오브제로 활용하고 다이닝 테이블을 모티브로 모던과 클래식을 대조 편집했다. 집기 자체를 아트 피스로 활용했고 신진 작가와 코웍한 아트 작품도 전시됐다.

 

3층 아카이브 존에는 RTW, 컬렉션 의상과 유스 컨셉의 가방과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구성됐다. 네온이나 컬러풀한 제품, 메트로시티만의 시그니처를 강조한 세븐 스티치 라인(일곱 차례 스티치 작업을 한 제품), 특수 피혁 제품 등이 구성된다.

 

 

4층은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랩 인스퍼레이션’ 공간으로 해외 패션, 디자인, 사진 전문 서적이 비치 됐다. 학생, 프레스, 멤버십 회원들의 소통 공간이다. 5층은 직원을 위한 공간인 ‘우피치오&마가지노(UFFICIO&MAGAZINO)’로 운영된다.

 

지하 1층은 ‘스펙트럼’으로 명명, 공연과 전시, 파티 등을 위한 컬처 큐레이션 공간으로 활용 된다. 오프닝 초대 아티스트로 무한도전 달력 사진 작가로 알려진 패션 사진가 오중석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STUDIOS’로 오 작가의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했고 화제가 된 다양한 사진이 전시됐다. 전시는 7월 2일까지 계속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