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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e스포츠팀 프나틱(Fnatic)과 손잡고 ‘구찌 다이브’ 시계 출시

발행 2020년 06월 29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FNATIC X GUCCI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글로벌 e스포츠팀 프나틱(Fnatic)과 파트너십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 ‘구찌 다이브(Gucci Dive)’ 시계를 출시했다.

 

‘구찌 다이브’는 게임 정신에서 착안되어 탄생된 구찌의 새로운 협업으로, 게임 세계로 펼쳐지는 구찌의 폭넓은 미학을 소개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러피언 챔피언십' 프로 팀인 프나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번 에디션에는 프나틱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프나틱을 상징하는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100개 한정 수량으로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져 많은 컬렉터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구찌 다이브’는 현재 구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FNATIC X GUCCI

 

다이버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구찌 다이브’는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오렌지 베젤, 블랙-오렌지 멀티 아이콘 인덱스, 그리고 구찌 로고가 엠보싱 처리된 블랙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됐다. 수퍼 루미노바(Super LumiNova)가 적용된 시계 바늘과 인덱스는 구찌의 시그니처 모티브인 GG 로고가 새겨진 블랙 컬러의 다이얼 위에서 밝게 빛나는데, 게임 세계에서 ‘GG’는 '굿 게임(good game)’을 의미하는 약자이기도 하다. 케이스 뒷면에는 프나틱 팀 이름 및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200m 방수 성능을 갖춘 스위스 제작 제품으로, 현대적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개성적인 룩의 연출도 가능하다.

 

이번 시계는 5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Martin Larsson: Rekkles),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Zdravets Galabov: Hylissang), ‘네메시스’ 팀 리포프섹(Tim Lipovšek: Nemesis),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Gabriël Rau: Bwipo), ‘셀프메이드’ 오스카 보데렉(Oskar Boderek: Selfmade)이 등장하는 파워풀한 영상과 일련의 이미지들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새로운 게임 ‘구찌 다이브’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찌 다이브'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프나틱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잠수함을 타고 해저 동굴로 들어가 장애물을 피하며 코인을 모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구찌 캐릭터를 활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구찌 앱 내 구찌 아케이드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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