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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위기 극복의 핵심 요소 ‘비즈니스 민첩성’

발행 2020년 07월 02일

어패럴뉴스기자 , webmaster@apparelnews.co.kr

 

불황 극복 상위 기업의 성공 요인 속도와 훈련

기술 활용 통해 원격업무, 가시성, 민첩성, 효율 향상

 

코로나 사태는 세계적인 강제 셧다운(lockdown)을 발생시켜 업무 방식과 생활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래 없는 경제적 변혁이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요 감소와 비즈니스 위축으로 글로벌 경제는 축소되고 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그 감소 수치는 유럽에서만 최소 2.6%(러시아)에서 최대 7%(이탈리아)에 이른다.

 

기업들은 이 글로벌 위기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매킨지앤컴퍼니는 ‘COVID-19 : 브리핑 노트’를 통해 ‘회복자들(가장 최근의 경제 불황을 극복해 낸 상위 20% 기업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성공 요인을 속도(speed)와 훈련(discipline) 두 단어로 정의했다. 다시 말해, 회복력을 가진 기업들이 단순한 생존자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는 진정한 비즈니스 민첩성에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락다운을 대비한 원격 업무 환경 구축

 

급작스런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은 위기 발생 시 특히 중요하다. 조직의 신속한 적응 여부는 내부 프로세스가 자리 잡혀 있는지, 그리고 업무 지원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남아프리카의 멀티 체인 리테일 기업인 케이프 유니온 마트(Cape Union Mart)는 코로나로 국가 전역의 폐쇄 조치가 실시되자, 구축해 놓은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재택근무로의 매끄럽고 빠른 전환을 경험했다.

 

이 회사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인 레니 제인은 “줌(Zoom)과 센트릭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덕분에 구매 팀이 격리되고도 회사 업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들 솔루션이 사내 설치(on-premise)가 아닌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격 업무를 위한 적합한 솔루션(기술)을 구축하는 일은 현재의 락다운 상태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코로나 소요 사태는 2020년 2, 3분기에 걸쳐 단계적 축소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원격 업무로의 전환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매킨지앤컴퍼니는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회복중인 중국의 변화를 예로 든다. 중국 상당수 기업들이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무에 대해 원격 근무제를 실시함으로써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패션 브랜드 MAXRIENY는 직원 대부분이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머천다이징 부서의 관리자인 Fanny Fan은 성공적인 원격 협업이 기술에 기반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센트릭 PLM은 우리 비즈니스의 정상적인 운영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작업은 중단 없이 계속해서 실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공급망 전체 가시성 확보, 의사 결정 능력 강화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리더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잠재적 결과(특히 위기 상황에서 마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폐쇄되기 시작하면서 리테일, 패션, 럭셔리, 아웃도어, 홈 데코 및 소비재 기업들은 제품 계획을 재구성해야 했다. 오더 취소 및 공급업체 전환에서부터 컬렉션 재설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반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운전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해야 했다.

 

케이프 유니온 마트의 레니 제인은 이에 대해 “전체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팀은 취소할 주문, 또는 푸시할 제품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 이는 잠재적인 이익 실현에 영향을 미치므로, 빠른 결정은 물론 이 결정이 우리 비즈니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급망의 완전한 가시성 확보는 기술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은 센트릭 아웃도어 PLM을 활용해 샘플의 수량, 원산지, 바리에이션 및 예상 배송 시간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킨의 제품개발 기술 관리자인 애론 애릭슨은 “이전에는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훨씬 어려웠다”고 말한다.

 

기술을 통한 효율 향상과 가치 실현 극대화

 

경제 위기에서의 확실한 방어 전술은 운영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경제 불황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회복자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에 비해 운영 비용을 3배나 줄였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운영 비용을 낮추기 위해 직원 수를 줄이고 있으며 나머지 팀에도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술 활용은 효율성 향상에 대한 수요를 높이며 이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프로세스를 보다 민첩하게 만들고 가치 실현 시간을 늘리고, 리소스을 줄여야 할 때 더욱 필수적이다.

 

매킨지는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위기 속에서 높은 효율을 내는 팀들은 사람, 컨텐츠, 성과 및 프로세스 전체에 걸쳐 사실 정보의 단일 디지털 소스를 제공하고 자동화된 공급 파이프라인, 그리고 원격 제품 개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협업 툴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이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기 전 독일의 패션 브랜드인 모어앤모어(MORE & MORE)는 세계에 분산되어 있는 팀 전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센트릭 패션 PLM을 통해 ‘단일 소스의 사실 정보’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모든 제품 정보가 중앙 집중화되고 데이터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여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출시 기간이 단축되고, 샘플링 스케치 시간이 40% 단축되는 등 가치 실현 시간이 늘어났다.

 

기술 없이 진정한 비즈니스 민첩성 확보할 수 없어

 

센트릭소프트웨어코리아의 서경화 부사장은 “코로나 사태는 비즈니스에 대한 하나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빠른 응답과 빠른 적응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을 가져왔다. 더욱이 휴대폰, 노트북, IoT, AI 등의 기술이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시대에 디지털 혁신 없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센트릭소프트웨어는 패션 PLM, 퀵-스타트 원격 협업 보드 및 3D 디자인 통합과 같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와 같은 위기 상황에 필요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몇 달이 아닌 단 며칠 만에 팀을 강화하고, 산재한 시장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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