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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명품, 스포츠웨어 브랜드 가치는 '상승'

발행 2020년 07월 0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톱 럭셔리 브랜드 로고

 

브랜드Z, 올해 브랜드 가치 톱100 발표

루이비통 10%, 나이키 5%, 자라 6% 올라

룰루레몬 40% 상승하며 가치 상승률 3위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브랜드Z의 올해 톱 100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WPP 칸타그룹(Kantar Group)의 올해 순위 조사는 지난 4월 7일 마감, 코로나 팬데믹의 상당 기간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Z의 톱 100 브랜드 전체 가치는 지난해보다 5.9% 늘어나 5조 달러를 육박하는 가운데 1위는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보다 32% 늘어난 아마존(4,060억 달러)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기술 관련 브랜드들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팬데믹에 가장 약하다는 평을 받아온 패션, 의류 부문에서도 명품,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 루이비통이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10% 올라간 517억7,700만 달러로 지난해 22위에서 19위로 올라섰고, 샤넬 34위, 에르메스 39위, 구찌 49위 등으로 선전했다. 100위권 밖이기는 하지만 로렉스, 까르띠에, 디올, 입 생 로랑, 버버리, 프라다 순으로 명품 톱 10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에서는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5% 늘어 순위 변동 없이 21위 자리를 지켰고, 아디다스는 지난해 100위에서 92위로 올라섰다.

 

특히 룰루레몬의 경우 100위권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77%에 이어 올해도 40% 뛰어 올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톱 10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 96억6,900만 달러로 100억 달러의 턱밑에 있다.

 

패스트 패션 ‘자라’는 -6%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1위에서 57위로 올라섰다. 팬데믹 기간 중에도 꾸준히 영업을 한 월마트는 지난해 32위에서 27위로 5계단 상승했다. 칸타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젊은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크게 형성된 것과 더불어 세계 명품 수요의 3분의 1을 점하고 있는 중국의 회복세에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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