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1년 02월 1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나이키' 강남점
'나이키' 강남점 (사진=업체 제공)

 

 

강남역 - 신발 매장 강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설 연휴 이후 매장 집객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작년과 비교하면 유동인구는 줄었지만 매장 집객이나 구매율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2월 매출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뉴발란스, 나이키, ABC마트, JD스포츠 등 신발이 강세인 스포츠 브랜드나 슈즈 멀티숍들은 분위기가 좋다. 특히 뉴발란스는 신제품 발매 때마다 대기행렬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겨울 상품은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반품이 시작되고 있으며 봄 상품으로 대부분 전환됐다. 스웨트셔츠나 후디, 바람막이 점퍼 등 간절기 상품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강남역에서 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서 신규 출점이나 폐점 소식은 없다. 곳곳에 빈 점포들도 눈에 띈다.

 

 


홍대 - 골목 상권 철수 증가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1월 유동인구와 매출은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로는 50% 하락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와 백신 이슈가 있지만, 체감 경기는 회복 조짐이 없다.


대로변은 비교적 타격이 없다. 유니클로, ABC마트, 올리브영 등 임대료 부담이 덜한 대형 매장이 대부분이기 때문. 유동객도 타 상권 대비 꾸준하다. 


외식업은 업종 별 편차가 크다. 타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인 ‘미도인’, ‘주다방’ 등이 문을 열었다. 


테이블 거리두기로 인해 평수가 큰 매장은 고객 확보에 무리가 없지만, 소규모 점포는 집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실률은 전월 대비 10% 늘었다. 골목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보세, 소품샵, 방탈출카페 등의 철수가 늘었다. 

 

 


신사동 가로수길 - 올버즈·풋락커 출점 준비 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발렌타인데이 반짝 특수에도 전년 대비 약 3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달 카페 매장 이용 제한이 풀리면서 유동객이 30% 이상 늘어났지만 쇼핑 목적의 방문이 줄어 매출은 크게 밑돌았다.

또 이달 15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됐지만 유동객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출점이 이어질 전망이다. 슈즈멀티숍 ‘풋락커’와 미국 친환경 슈즈 ‘올버즈’가 매장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메인 로드에 위치한 대형 매장들은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공실률은 현재 25%에 달한다. 


세로수길도 패션 브랜드 매장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젠틀몬스터’ 쇼룸 중 한 곳은 현재 공실 상태다. 프리미엄 아우터 ‘퓨잡’도 오픈 2년 만에 매장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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