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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올해 확실한 반전 보여준다”

발행 2021년 04월 0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코오롱스포츠_21SS_somewhere

 


24~44세 고객 비중 45%까지 늘어

신발, 모자, 장갑 등 용품 판매 호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들어 확실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성장은 물론 젊은 층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3월 한 달간 전년 동월대비 4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실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는 물론, 올해 신발과 용품에 대한 기획력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스포츠’ 측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신발과 용품 등 아웃도어 전문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는 스타일과 물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신발’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70%에 달하며, ‘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모자와 장갑이 각각 250%, 22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젊은 층들의 유입 증가도 크게 증가했다. 자체 분석 결과 24~44세 고객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올해는 45%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전속모델 공효진과 류준열과 함께 영상과 화보 등 젊은 감성의 아웃도어 라이프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면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젊은 층들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특히 신발이나 모자, 장갑, 가방 등 장비와 관련된 카테고리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_21SS_무브

 

신발에서는 ‘무브’와 ‘캠프’가 히트를 치고 있다.

 

‘무브’는 일상적인 스타일에 아웃도어 슈즈의 기술을 적용한 ‘테크 스니커즈’로, 지난해 하반기 90%의 판매율을 기록한 대표 제품이다. 올해는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출시했는데, 3월말 현재 7차례에 걸쳐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캠프’는 캠핑과 같은 가벼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으로 4차 리오더가 진행됐다.

 

이 관계자는 “간단한 등산 활동에서도 ‘신발’은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장비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브랜드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자와 장갑 등 기본 용품들의 판매도 예상보다 수요가 높아 지속적인 리오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캠핑용품도 서서히 반응이 커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캠핑과 관련한 제품개발, 광고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캠핑 장비에 대한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감성캠핑’에 어울리는 획기적인 아이템과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던 ‘오두막’을 비롯해 다양한 캠핑 용품을 올해는 ‘코오롱스포츠’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 패킹에 탁월한 초경량텐트 ‘에어로라이트’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80%의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등산이나 캠핑 등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 개발 및 물량 공급 강화를 통해 연말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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