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그, 백화점 전략 통했다

발행 2021년 04월 07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이스트로그’ SS21 룩북

 

 

타사 브랜드와 편집 구성

MZ 세대 호응 이끌어 내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라이어트(대표 이동기)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백화점 유통에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더현대 서울에 자사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언어펙티드’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 ‘프레이트(박스 매장, 28.8평)’를 출점했다.

 

핵심 전략은 타사 편집숍 ‘스컬프’, ‘아이엠샵’과 그룹으로 움직이는 것. 그간 니치 마켓을 공략해 온 비제도권 업체들이 제도권 유통에 동시 진입,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3층 국내 컨템포러리 조닝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 옆에 위치, 대형사 구도에서 탈피, 기존 남성 패션 카테고리에 새로운 형태의 조닝을 형성하는 효과도 만들어내고 있다.

 

이 회사 이동기 대표는 “당초 예상한 매출 대비 200%를 달성,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컨셉이 유사한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 MZ세대의 주목도를 높인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대구 상권의 현대 백화점 입점을 추진한다. 이 역시 비제도권 업체 간 그룹핑 전략으로 전개한다. ‘이스트로그’는 1인 객단가가 35만원 대로, 제도권 유통 플레이가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오프라인 매장은 직영점 신사점과 더현대 서울이 있고, 편집숍은 국내 42개 점, 해외 30개 점에 입점돼 있다.

 

전년도 매출은 55억에 마감했다. 올해는 70억을 목표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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