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로또 등 伊 스포츠 연이어 철수

발행 2021년 04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스타일러스 19년 만에 ‘로또’ 중단

카파코리아도 4월 말 끝으로 종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카파’에 이어 ‘로또스포츠’가 국내 영업을 중단한다.

 

스타일러스(대표 이광우)는 20년 간 전개해 왔던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로또스포츠(lotto sports)’의 국내 영업을 오는 8월부로 종료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을 끝으로 이탈리아 ‘로또스포츠’ 본사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 오는 8월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철수 및 재고소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로또스포츠는 90년대 한주통상, 거평패션, LK상사 등의 전개사를 거쳐, 2002년부터 2020년까지 만 19년간 스타일러스(구 제우통상)를 통해 전개돼 왔다.

 

스타일러스는 ‘로또스포츠’ 단독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물론 단체복, 유니폼 등 B2B 영업으로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지속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돼 국내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8월말까지 20여개의 단독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이탈리아 출신의 ‘카파’가 국내 사업 중단을 알렸다.

 

전개사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는 지속된 경영난으로 지난해 M&A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불발되면서 결국 12월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하지만 카파 이탈리아 본사에서 1월말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해왔고, 불가피하게 ‘카파’의 국내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카파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정리하고 ‘카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2009년 런칭 이후 만 11년 만의 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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