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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23구 골프’…프리미엄 골프 시장 진출

발행 2021년 05월 0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3구 골프 '21 FW 프레젠테이션' 현장
23구 골프 '21 FW 프레젠테이션' 현장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아우르는 구성

정제된 컬러감, 프렌치 감성의 세련미 추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2019년 춘하 시즌을 끝으로 국내 영업을 중단했던 ‘23구 골프’가 올 가을 다시 돌아온다. 두리컬렉션(대표 이용식)은 일본 온워드카시야마로부터 ‘23구 골프’에 대한 장기간 라이선스권을 확보, 올 가을 런칭한다.

 

두리컬렉션은 2004년 설립돼 서울에 본사, 부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디즈니골프’를 18년째 전개 중이다. ‘디즈니골프’는 150여 개 매장에서 연간 400억 원(2020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8년에는 ‘디즈니골프’의 서브 라인 개념으로 ‘스팍스(SPARKS)’를 런칭해 숍인숍으로 전개 중이다. ‘스팍스’는 지난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골프 시장의 진출을 위해 ‘23구 골프’의 런칭을 작년 8월부터 준비해왔다. 옛 멤버들도 다시 불러 모았다. 안중호 이사를 중심으로 디자인은 노승업 실장이, 상품기획은 김주철 차장이 맡았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의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직원들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여 간 ‘23구 골프’를 이끌었던 멤버들로, ‘23구 골프’의 강점은 물론 국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안다. 그 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23구 골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1 F/W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새롭게 바뀐 ‘23구 골프’를 공개했다.

 

‘23구 골프’

 

완전히 달라졌다. 전체적인 브랜드 컨셉부터 상품 구성, 컬러감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23구 골프’를 선보였다. 격조 있는 골프 스포츠의 클래식과 모던함을 프렌치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컨템포러리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타깃은 영 골프 주도층인 30~40대다.

 

종전 퍼포먼스 라인이 중심이었다면, 뉴 ‘23구 골프’는 퍼포먼스 라인와 함께 다양한 골프 라이프를 아우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베이직 라인이 대거 확대됐다.

 

‘23구’는 100년 전통의 일본 온워드카시야마의 대표 브랜드로 여성, 남성, 골프, 백 등 다양한 라인 전개되고 있다. 특히 ‘23구 여성’은 도쿄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4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일본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두리컬렉션은 ‘23구’를 골프는 물론 ‘23구 여성’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감성을 담은 캐주얼 라인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소재 매치와 패턴을 통해 일상에서의 활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을 위한 상품 라인업과 디자인도 강조했다.

 

‘23구 골프’

 

브랜드의 컬러감은 한층 톤다운 됐다. 과거 레드와 옐로우 등 비비드한 컬러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을 중심으로 톤다운 된 포인트 컬러를 활용했다. 메인 로고조차 레드 컬러의 사용은 자제하면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제안한다.

 

유통은 백화점 주요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 5개, 내년 연말까지 2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중호 ‘23구 골프’ 이사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23구 골프의 타깃에 맞는 유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유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구 골프’의 효율, 효과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마케팅도 7~8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부터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수 후원, 골프 전문 미디어 협찬 및 TV 광고 등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23구 골프’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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