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V&A, 팬암, 라이프 등 플랫폼 브랜드 인기 상승
인피니스, 넷마블, 에스제이그룹 등과 라이선스 계약

발행 2021년 10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빌보드스타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선싱 기업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보유 중인 빌보드, V&A, 팬암, 라이프 매거진 등이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 회사는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차별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해외 비패션, 플랫폼 라이선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확보해왔다. 최근 국내 패션 및 뷰티 업계 플랫폼 브랜드 붐이 일면서 신규 계약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


미국의 유명 항공사 ‘팬암(Pan American World Airways: Pan Am)’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전개사인 에스제이그룹이 내년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한다. ‘팬암’의 아이코닉한 로고와 풍부한 그래픽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바바패션그룹은 신설법인 산타노아를 통해 글로벌 뮤직 멀티미디어 브랜드 ‘빌보드(Billboard)’와 계약, ‘빌보드스타일’을 지난달 런칭했다. ‘빌보드’ 패션 브랜드는 전 세계 최초다. 아메리칸 캐주얼을 재해석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했고, 온라인 플랫폼, 자사몰을 시작으로 내년 백화점, 쇼핑몰, 가두상권 등에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미국 시사 사진잡지 ‘라이프(LIFE)’는 패션에 이어 뷰티와 IT까지 카테고리가 확대된다.


내달 바디워시, 샴푸 등 이미용은 물론 워치 밴드 등 IT 액세서리도 출시, 자사몰을 통해 판매된다. 이외 F&B 계약도 활발하다. ‘크래프트브로스’가 ‘라이프’ 맥주 시리즈를 런칭, CU를 통해 단독 판매 중이다. 특히 라이프의 콘텐츠 중 하나인 ‘마릴린먼로’는 맥주 패키지에 적용해 출시, 현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이하 V&A)’은 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 힐러비가 국내외 뷰티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컨셉으로 ‘V&A 뷰티’를 런칭했다. 뮤지엄 소장 예술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영국 왕립협회로부터 자문을 받은 허브 성분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산화 성분으로 제작된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피니스의 이성열 이사는 “높은 인지도와 풍부한 콘텐츠 아카이브(이미지, 스토리,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소위 ‘비패션’, ‘비오리지널’, ‘플랫폼’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날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제품을 넘어서 콘텐츠와 가치 공유로 브랜드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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