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만난 ‘카파’, 내년 봄 새 모습 런칭

발행 2021년 10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카파 공식 온라인 스토어

 

MZ세대 겨냥한 컨템 스포츠 제안

롯데, 佛 아웃도어 ‘까웨’ 런칭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카파’의 새로운 전개사로 나선 롯데지에프알(대표 정준호)이 내달 초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카파 런칭 쇼케이스’를 진행,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카파’를 공개한다.

 

카파코리아가 사업을 중단한 지 1년 만이다. 카파코리아는 올해 1월 이탈리아 본사로부터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받으면서 2008년부터 13년간 전개해왔던 사업을 접었다.

 

이후 롯데지에프알이 이탈리아 본사 베이직넷과 직접 접촉을 통해 2028년까지 국내 독점 사업권을 획득,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9월 블랙핑크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해 유명해진 조본봄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의 신호을 알렸다.

 

출처=카파X본봄

 

본 컬렉션은 내년 봄 시즌 런칭이다. 디자인은 2018년 포브스 선정, 한국 유망 디자이너 3인에 오른 지호영 실장이 맡았다.

롯데지에프알은 ‘카파’을 종전과는 다른 MZ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 스포츠웨어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패셔너블한 스포츠웨어를 선보인다. 가격대도 상향조정된다.

 

유통은 첫해부터 공격적이다. 연말까지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업도 확대한다.

 

롯데지에프알은 프랑스 윈드브레이커 전문 브랜드 ‘까웨’의 전개도 맡았다.

 

‘까웨(K-WAY)’는 2015년 1월 버전원이 ‘케이웨이’라는 이름으로 런칭해 6년간 전개해왔으나, 올해 초부터 롯데지에프알이 운영권을 맡고 있다.

 

롯데는 직수입으로만 전개해왔던 기존 사업방식에서 국내 기획에 대한 라이선스를 병행하는 모델로 바꾸며, 내년 봄 시즌 공식적으로 새로운 ‘까웨’를 소개할 계획이다. 내달 초 ‘카파’와 함께 쇼케이스를 함께 열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판권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략적 관계도 맺어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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