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줄 잇는 스포츠 라인 신설

발행 2022년 10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르메르시엔, 주크

 

고가 이어 중가, 가두점으로 확산

골프, 테니스 등 2030 수요 공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 라인 신설이 계속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골프, 테니스, 애슬레저 등 스포츠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구호, SJYP, 뎁 등 지난해부터 스포츠 라인을 구성한 브랜드들이 매출 효과를 꾸준히 확인하고 있어서다.

 

올 상반기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2030세대 타깃으로 ‘테니스 클럽 드아떼 파리’를 테마로 스커트, 워니스, 스웻셔츠, 스웻팬츠 등 20여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테니스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럭키슈에뜨’가 럭키 데 스포츠 라인,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가 톰보이 스포츠 클럽 등 테니스, 골프 감성의 라인 출시에 가세했다.

 

이번 가을 시즌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가 상품 수와 공급 규모를 늘려 캡슐컬렉션이 아닌 정식 라인으로 전국매장에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신원의 ‘베스띠벨리’가 골프 라인인 라베를 구성했고, 지난달 말을 전후로 동광인터내셔날의 ‘르메르시엔’, 대현의 ‘주크’, 공구우먼의 ‘공구우먼’ 등이 새롭게 스포츠 라인을 선보였다.

 

동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가을 런칭한 편집형 브랜드 ‘르메르시엔’을 통해 유니크한 럭스 스포츠웨어 라인을 선보였다. 2030세대의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골프, 테니스 활동은 물론 데일리웨어로 활용 가능한 컴템포러리 감성을 담은 스포츠웨어 라인은 기능성, 스트레치 소재에 러블리하고 발랄한 컬러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매력을 더했다.

 

SKU 기준 25모델로 세미 오버핏 니트, 플리츠 주름 스커트, 니트 베스트, 니트 집업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했으며, 가격은 ‘숲’보다 20~30%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르메르시엔’과 ‘숲’ 매장까지 총 6개점(롯데 잠실점, 롯데 평촌점, AK 수원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파주점, 연수 스퀘어원)을 통해 먼저 선보였는데, 연수 스퀘어원의 경우 출시 하루 만에 솔드 아웃되는 호응을 얻었다.

 

김지아 총괄 본부장은 “르메르시엔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 매장에 숍인숍 구성을 통해 시너지를 키워갈 계획이며, 이번 추동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춘하시즌 상품 비중과 적용매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크' 현대 무역센터점 내 스포티 라인 팝업

 

대현의 ‘주크’는 이번 가을시즌 스포티 라인을 새롭게 구성, 지난달 22일 전 매장에 출시했으며 현대 무역센터점 내에 스포츠 라인의 별도 팝업스토어를 일주일간 선보이며 관심을 유도했다.

 

스포티 라인은 테니스 감성을 담아 스타일과 편안함에 집중한 16개(의류 14, 액세서리 2) 모델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패딩부터 그래픽이 돋보이는 바시티 재킷, 카고팬츠, 케이블 니트 등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주크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 전속모델 기용, 이번 시즌 스포티 라인 전개까지 영한 감성의 브랜드의 변신을 적극 어필하며 기존 고객은 물론 보다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구우먼의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브랜드 ‘공구우먼’은 일상은 물론 액티브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웨어 ‘액티러블(Active+Adorable)’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이닝 세트, 테니스 스커트, 카디건, 롱스커트 등 체형 구애 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적인 핏의 애슬레저 아이템들을 브랜드 특유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 제안하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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