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2년 10월 0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상권

 

부산 광복동 - 외국인 늘고, 내국인 줄고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늘고 있다. 또 9월 말 진행된 대규모 한미 해상 연합훈련으로 미군들이 상권을 방문하면서 반짝 특수도 누렸다.

 

하지만 내국인들의 유동이 줄었다. 주말은 그나마 낫지만, 평일 유동인구와 집객이 예년과 비교해 상당히 줄었다는 지적이다.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9월 말까지도 낮 기온이 높게 형성되면서 가을 상품 구매가 기대보다는 낮게 이뤄지고 있다.

 

매장별 편차도 크다. ‘나이키’와 ‘뉴발란스’ 등 톱 브랜드들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대부분이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매장 철수와 교체도 나타나고 있다. ‘다이나핏’ 매장이 폐점하며, 연내 철수하거나 브랜드를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대구 동성로 - 출점 보류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9월 초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1020대 유동객이 일시적으로 줄었다.

 

하지만 선선한 날씨 영향으로 저녁 시간대 외식이나 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상당수 패션 브랜드 매장은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동시 진열, 겨울 시즌 세일즈 시기를 예년보다 크게 앞당겼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우터 구매가 크게 늘었다.

 

지역 경기와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9월 중순부터 말까지 주말 매출이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규 출점도 드물고, 공실률도 높다. 패션 기업 상당수가 서울과 수도권 투자에 집중, 지방 상권 출점은 여전히 소극적이다.

 

상반기 출점을 검토중인 브랜드가 상당수에 달했지만 내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고 환율, 원자재 상승으로 인해 다시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내년 초로 오픈 시기를 늦추고 있다.

 

대구백화점 앞 중앙광장에 위치한 대형 매장(예전 라템) 한 곳은 오랫동안 공실 상태로 남아 있다가 최근 ‘KT플래티넘샵’과 계약, 현재 공사중이다.

 

 

광주 충장로 - 추석 특수 회복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9월 추석 특수로 대부분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15% 신장했다. 명절 연휴 기간에 용돈을 받은 10~20대 학생들의 소비로, 특히 캐주얼, 슈즈 편집숍 등의 매출이 좋았다.

 

최근 임대 문의도 증가, 상권 분위기가 좋다.

 

이달 13일부터 17까지 열리는 광주 충장 월드페스티벌로 기대가 더 크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았다.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금남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해 도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하나가 광주충장상권 활성화다. 광주 충장 월드페스티벌에는 19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으며, 올해부터 ‘2022 충장 라온 페스타’도 진행한다. 이 기간, 브랜드별 점주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본사와의 협의로 다양한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기획했다.

 

코로나 이전, 축제 기간에는 많은 브랜드가 일 1500~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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