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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출 ‘스톤아일랜드’, 사업 확장 속도

발행 2022년 11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스톤아일랜드

 

지난해 12월 스톤아일랜드코리아 설립

세계 두 번째 컨셉스토어 오픈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몽클레르그룹의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가 지난해 12월 국내 직진출 법인 스톤아일랜드코리아(지사장 윤주현)를 설립하며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시카고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리테일 컨셉 스토어를 서울에 오픈했다. 갤러리아 본점 명품관 매장을 리뉴얼,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커뮤니티 허브를 지향한다. 뮌헨, 스톡홀름 스토어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스톤아일랜드’는 이전 전개사 에프지에프가 1996년부터 기술제휴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개하다, 이후 디스트리뷰터 전환하며 외형을 키웠다.

 

약 25년 만에 직진출한 배경으로는 커져 가는 한국 패션 시장의 영향력이 꼽힌다.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명품관 EAST 4층에 위치한 '스톤아일랜드' 매장

 

국내 매출은 2015년 140억 원, 2018년 200억 원, 작년 24개 매장에서 약 500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성장을 지속해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 강자로 자리매김,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이다.

 

올 1~9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신장한 5240만 유로를 달성했고, 전 세계 매출은 23% 증가한 3억410만 유로에 이른다.

 

더불어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합작법인 몽클레르신세계를 세우고 국내 전개해온 이탈리아 명품 몽클레르가 2020년 국내 직진출로 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톤아일랜드’는 2020년 몽클레르에 11억5000만 유로(2020년 기준, 약 1조5100억 원)에 인수됐다. 스톤아일랜드코리아는 몽클레르코리아의 종속기업이다.

 

‘스톤아일랜드’는 리플렉티브, 나일론 등 특유의 소재와 독창적인 염색 기법으로 40대 이상 백화점 고객을 끌어들이며 성장해 왔다. 2018년 이후에는 래퍼 키드 밀리가 힙합 패션으로 즐겨 착용하며 MZ세대 인기도 급상승했다. 최근에는 고프코어 트렌드의 영향권에 들어가며 더 폭넓은 고객층을 갖추게 됐다.

 

11월 중순 기준 현재 국내 매장은 25개. 에프지에프가 운영하던 매장이 올해 1월부로 모두 스톤아일랜드코리아 측에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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