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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명품’ 늘리는 현대百 판교점, 경기권 최대 명품 라인업 갖춘다

발행 2023년 03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오는 31일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 오픈

판교밸리 젊은 고소득 직장인 타깃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이른바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려,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와 같은 기존 명품 브랜드 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디자인과 품질, 남과 다른 특별함과 희소성까지 갖춰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오는 31일 리뉴얼 오픈하는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랜드 수는 총 75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었다. 이는 경기권 백화점 최대 규모 인데다,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압구정본점(76개)·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이 있다.

 

매장 구성도 MZ세대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2,700~3,000mm 수준이었던 공용부의 동선을 최대 4,000mm로 넓히고, 자연을 형상화한 곡선 기둥 등 SNS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해 MZ세대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매장 중앙에는 팝업 공간도 마련해 트렌디한 신명품 브랜드의 이색 팝업 행사도 시즌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하이엔드급 수입 럭셔리 MD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루이비통·디올·구찌·톰포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영국 주얼리 명품 브랜드 ‘그라프’도 5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에르노’ 등 럭셔리 수입 의류 브랜드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은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럭셔리 MD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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