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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글로벌워크, 매각 추진

발행 2019년 09월 2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오프라인 위축에 출산율 감소
빠르면 연내 매각 가능할 듯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참존글로벌워크(대표 문일우)가 매각을 추진 중이다.

 

‘트윈키즈’, ‘아가타베이비’, ‘NFL키즈’ 등을 전개 중인 이 회사는 국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상당량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2017년 초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회생계획안 인가 후 같은 해 11월 1차분 변제 및 70% 이상 채권을 출자전환하면서 첫 번째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종결 직후 감축된 인력을 보강하는 등 사업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유아복 ‘아가타 베이비’의 라이선스 계약 연장과 함께, 신규 스포츠 아동복 ‘NFL키즈’를 런칭, ‘아가타 베이비’ 30여개 매장(‘트윈키즈365’ 숍인숍 포함)을 오픈하고, 전국 150개 이상의 ‘트윈키즈’ 매장을 ‘NFL키즈’ 매장으로 전환했다.

 

사업재개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프라인 시장 위축과 출생아 수 감소 등으로 인한 전체적인 아동복 시장의 부침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올 3월 회생절차종결 1년여 만에 또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 인가 전 기업 인수합병에 나선 이 회사는 지난 4월 회계법인에 입찰제안요청서를 제출, 같은 달 매각 주관 사를 선정하고 공개 매각을 추진해왔다.

 

유아동복 사업에 관심을 가져온 일부 업체들이 인수 의사를 표했으며, 최근 국내 A기업과 최종 매각 협상을 위한 재고재산 실사 및 부채 할당 조율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업은 섬유, 의류 뿐 아니라 제조, 건설,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며, 그동안 국내외 유아동복 산업에도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조율이 마무리될 경우, 빠르면 연내 매각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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