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10개점 편집숍 형태 전환

SNS 유명 키즈 브랜드 집중 유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리틀스텔라(대표 이지선, 이지연)가 하반기 대형 면적 상위 10개 매장을 편집숍 형태로 가져가며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에 도전한다.

자사 키즈 브랜드 ‘리틀스텔라’와 성격이 맞는 SNS 상에서 유명한 디자이너 키즈 브랜드들을 선별해 위탁형태로 유치, 구성한다.

이달까지 여성성 강한 원피스 브랜드, 프리미엄 라운지웨어(맘&키즈 룩 잠옷) 브랜드, 슈즈, 모자 등 액세서리 브랜드, 남아성이 보이는 유니섹스 느낌의 브랜드 등 5개를 확정했다. 지속적으로 브랜드 풀을 넓히고 점포 특성에 맞춰 구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NS 핫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 매장이 다채로워지고 홍보도 한층 강화돼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선 대표는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 생각보다 오프라인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개인 브랜드로 오프라인 1~2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각각의 브랜드 디자이너가 원하는 지역에 맞춰 입점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탁 브랜드는 매장 내 30% 비중으로 구성하며, 점진적으로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달 말, 다음달초 여의도 IFC몰, 롯데 잠실 월드타워몰, 기흥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 우선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편집숍 도전과 더불어 판매채널 다각화 차원의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올 초 쿠웨이트 바이어 측의 제안으로 봄 상품을 수출하며 니즈를 확인, 내년부터 온-오프라인 해외 수주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리틀스텔라’는 현재 30개 점을 가동 중이며, 연말까지 5개점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