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6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대현(대표 신현균)이 전개하는 여성복 ‘주크’가 올해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15%(백화점 12%, 아울렛 22%, 대리점 15%) 신장으로 마감했다.
점당 매출이 꾸준히 개선되고 상품력이 강화된 것으로, 5월 신장률 24%(백화점 25%, 아울렛 35%, 대리점 20%)를 기록한 것이 힘을 실었다.
‘주크’는 현 106개(백화점 58개, 상설점 44개, 대리점 4개) 유통망을 유지하며 연말까지 전년대비 6.7% 증가한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상반기 목표보다 높은 성과를 달리면서 목표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점당 매출 개선은 비효율 매장의 효율화에 매진한 것이 컸다. 좋은 매니저를 확보하고 인기아이템 집중도를 높이는 등 세심한 지원으로 하위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40% 개선됐다.
상품은 주요점뿐 아니라 각 지방을 대표하는 거점 점포까지 대상을 확대해 고객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아우터(코트, 다운) 등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복종의 강점을 더 키우는 동시에 데님, 니트 등 수요상승이 뚜렷한 뉴 라인 아이템을 보완한 것이 적중률을 키웠다.
데님은 리오더 물량이 전년대비 3배를 훌쩍 넘었고 니트도 30% 이상 증가하며 판매를 견인했다. 타 브랜드 대비 3일~일주일 빨리 투입하는 빠른 리오더 생산으로 비중을 키웠다.
모델로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를 기용, SNS 등 다양한 채널 노출을 확대하고 있는 ‘주크’는 젊은 층 트래픽이 높은 상권 내 팝업스토어 전개 등 2030세대 접점을 넓혀가는 시도를 확대, 하반기도 현 수준 이상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