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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여성복, 손익관리 집중

발행 2023년 01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왼)스튜디오톰보이, (오)씨씨콜렉트

 

원가 상승 분, 가격 반영에 한계

정상 매출 높이고, 할인 폭 낮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해 손익관리에 중점을 둔다.

 

경기전망이 어둡고 오프라인 유통확장도 쉽지 않은 만큼 외형성장 폭을 예년보다 낮게 잡고 할인율 관리, 점당 효율 향상 등 이익 개선에 매진한다.

 

‘에고이스트’ 이상철 이사는 “대부분 브랜드가 제조원가가 상승했지만 인상 분의 절반 정도만 가격에 반영, 똑같은 매출이어도 이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정상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할인 폭을 낮춰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씨패밀리의 ‘에고이스트’는 지난해 매장 내 20%를 차지하던 기획 상품을 없애고 온라인 전용 라인인 ‘블루라벨’과 퀄리티 라인인 ‘헤리티지’를 구성, 상품을 세분화하면서 정상 판매율이 3~4% 더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봤다.

 

올해도 특화라인을 더 키워가며 오프라인 매장 상품 경쟁력 향상에 집중, 할인율을 3% 개선하고 재고를 최소화하며 이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편다.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톰보이’도 정상 판매를 최대한 활성화하고 시즌오프 외 할인 프로모션의 할인율과 횟수 조정을 한다. 3~4년간 할인율을 시즌별 2~3% 낮추면서 19년 대비 6~7% 개선됐고, 올해도 지난해 수준 할인 폭을 유지하며 판매율을 극대화, 모든 수치를 전년 수준이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대현의 ‘씨씨콜렉트’도 배수율, 할인율 등 가격 정책을 개선하고 뉴 컨셉 스토어 ‘CC’ 전개를 통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확립, 적중률 강화, 다양한 상품 군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강화로 정상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간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 ‘리스트’는 정상 제품 평균 할인율 5~7%를 유지하며 매장별 경쟁력 강화에 집중, 점당 효율을 높여 이익률을 지난해보다 2%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상품경쟁력 강화와 적중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디자인실 인력을 더 보강했다.

 

이 회사 박재한 전무는 “매장을 늘리는 것은 이익률과 상관이 없고 결국은 점당 효율이 높아져야 한다. 점당 효율을 20~30% 향상시켜 목표대로 이익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 ‘베스띠벨리’는 지난해 평균가격이 13% 높아졌음에도 신상품 판매가 증가, 할인율이 전년 대비 개선되며 전체적인 지수가 좋아진 만큼 올해도 이익률 5% 개선을 목표로 움직인다.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신규 매장확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중률 높은 상품을 바탕으로 한 기존 매장의 정상 판매율 향상으로 지난해보다 침체가 예상되는 경기상황 속에서도 동일한 할인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한다.

 

부래당의 ‘쁘렝땅’도 내실 운영에 초점을 맞춰 정상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판매율 신장 이벤트 등 다양한 전략을 가동, 기존 점 점당 매출과 판매율 모두 5~10% 신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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