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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애프터프레이’, 올 매출 60% 신장

발행 2022년 11월 1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애프터프레이

 

모델리스트 경험한 박인준 대표, 직접 패턴 작업

갤러리 전시회, 소셜미디어 콘테츠로 고객 소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캐주얼 ‘애프터프레이’가 확장일로다. 올해 매출액 40억 원을 내다본다. 전년 25억 원 대비 1.6배 성장한 수치로 지난 3년간 2배씩 성장했다.

 

2018년 런칭한 애프터프레이(대표 박인준, 조성빈)는 두타몰과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개최한 ‘2018 서바이벌 패션K’ 공모전에서 대상, 산업부와 패션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조성빈 대표는 에스모드 파리 출신이며, 박인준 대표는 경희대 패션 의상학과 출신으로 모델리스트 경험도 갖췄다.

 

에프터프레이는 티셔츠, 니트, 발마칸 코트 등이 핵심 품목이다. 박 대표는 “강점은 SNS, 전시 등 고객 소통과 패턴 활용 및 다채로운 컬러 변주로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하이브리드 웨어를 지향, 테일러드‧밀리터리‧스트리트 등 다양한 무드를 섞어내고 있다. 박 대표는 “나는 이를 낯선 컨템포러리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는 헤링턴 재킷으로 두꺼운 울 소재를 쓴 것은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리스트의 경험도 경쟁력 중 하나다. 생산 제품 70%의 패턴은 박 대표가 직접 관여한다. 박 대표는 “디자이너와 패턴사는 보통 업무 영역이 분리돼있다. 그러나 패턴과 디자인을 함께 할 수 있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전달하는게 장점”이라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경우 특유의 패턴 비율이 있다. 특히 로고가 부각되지 않는 브랜드는 그 비율 때문에 더 수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언급한 또 다른 경쟁력인 고객 소통 능력은 스토리텔링과 전시회다.

 

박 대표는 “브랜드 소셜 미디어 컨텐츠에 등장하는 외국인 모델들은 길거리에서 직접 캐스팅하기도 했다. 그 비율은 절반 정도다”고 말했다. 모델들은 브랜드가 가진 생각을 제품과 함께 표현한다. 최근에는 팻말과 함께 영어 문장도 적어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게시됐다.

 

전시회는 꾸준히 진행 중으로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 스페이스3(ART SPACE3) 갤러리에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쇼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미술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주 초대 명단은 인플루언서나 바이어가 아니라, 주로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애프터프레이의 유통은 오프라인 편집숍 더일마, 아이엠샵, 옵스큐라 등 10개점에 사입으로, 온라인은 29CM에 단독 입점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지역 플래그십 오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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