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1월 11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국내는 면세점, 백화점 주력
동남아, 유럽 홀세일 수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가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의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면세점, 백화점 등 국내영업만으로 사업 확장이 제한된다고 판단,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사업범위를 넓힌다.
중국은 대련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한 대련 본드스트리트 측을 통해 지난달까지 대련지역 내 5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는 5개점 안착에 집중하고, 내년 중 1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물량 공급을 고려해 매장 오픈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현재 일 평균 500~700만 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며, 월 1~2억 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추운 날씨를 반영, 올해부터 헤비 아우터 제품도 제작했다.
온라인은 국내 본사에서 총판을 맡고, 현지 대행업체에서 제품 업로드 및 주문 확인 등의 업무를 맡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인기 연예인 협찬 등 현지 시장 전용 마케팅도 시작했다.
중국 외에는 현재 베트남, 대만, 프랑스, 캐나다 내 편집숍과 홀세일 거래 중이다. 면세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소규모 진행해왔으나, 공장 추가로 물량 공급이 원활해진 만큼 기존 업체의 거래량과 함께 신규 거래 국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중국 외 베트남, 대만, 태국 등에서 매장 개설 및 판권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추후 매장 오픈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