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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 라이브 커머스 효과… 참여 업체 증가

발행 2020년 12월 02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탑텐키즈' 라이브 방송
'탑텐키즈'

 

 

사이즈 폭넓지만 실시간 방송 통해 피드백
네이버 라이브 통해 트래픽, 매출 확보 용이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유아동복 브랜드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속속 진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아동복은 사이즈 폭이 성인에 비해 넓고, 착용 주기도 짧지만, 상품에 대한 고객의 관여도가 성인복에 비해 낮아 라이브 커머스에 유리하다. 방송으로 사이즈에 관한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만으로, 구매 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아이를 데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구매하되, 상품 정보와 사이즈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선호한다는 것.


실제 여러 키즈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들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 진출하고 있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탑텐키즈’는 지난 7월 첫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3번을 진행, 누적 10만 이상의 재생 수와 20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폴햄키즈’
‘폴햄키즈’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도 ‘폴햄키즈’의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 하반기에만 4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약 9만 조회수, 30만 이상의 좋아요를 얻어냈다.


라이브 방송은 트래픽 외에도, 단기간 높은 매출을 끌어내는 창구다. 


알제이디(대표 송현지)의 아동복 ‘로아앤제인’은 최근 디즈니와의 협업 상품을 라이브를 통해 판매, 1시간 만에 1억 6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해당 상품의 할인율은 10% 내외로, 판매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 박진우 이사는 “기존 인기가 많았던 상품과 핵심 구매 고객 연령대인 3040을 타깃으로 오전 11시에 진행한 점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요소가 됐다. 향후 신규 라이브 방송 채널, 상세 페이지 내 비디오 콘텐츠 구성 등 비디오 커머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키즈 브랜드도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누누누’, ‘베베드피노’, ‘아이스비스킷’ 등의 아동복을 전개하는 더캐리(대표 이은정)는 ‘베베드피노’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12월 중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을 진행한다. 


브랜드 차원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려면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파워 등급까지 올리는 것이 선결과제다. 파워 등급의 충족 조건은 3개월간 판매금액 800만 원, 구매 확정된 판매 수 300회 이상이다. 네이버의 라이브 판매 수수료는 쇼핑 연동 수수료 3% 및 결제 수단 수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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