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속옷 넘어 애슬레저, 뷰티, 온라인 강화
2본부 체제로 개편, 데상트 출신 김신호씨 전무로 영입
발행 2020년 01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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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티 김신호 전무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을 전개 중인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새해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동시에 단행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명을 엠코르셋에서 그리티(GRITEE, Inc.)로 변경하고 사업 분야를 속옷 외에 애슬레저, 뷰티까지 확장했다.
사업부는 신규 사업의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개 사업 본부 체제로 개편됐다.
1사업 본부는 언더웨어 사업 부문이, 2사업 본부는 애슬레저, 패션과 온라인 플랫폼 ‘준앤줄라이’ 등 신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2사업본부 수장은 새로 영입됐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김신호 전 데상트코리아 전무를 2사업 본부장(전무)으로 영입한 것. 김 전무는 에프앤에프, 데상트코리아 등에서 25년 동안 스포츠, 골프웨어 브랜드의 영업을 총괄했다.
이 회사가 스포츠 업계 출신을 처음으로 기용한데는 애슬레저와 스포츠 의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그리티는 온라인 큐레이션 플랫폼 준앤줄라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개편과 함께 올해부터 패션, 화장품, 온라인 유통 사업 등 신규 사업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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