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1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지난해 런칭한 란제리 편집숍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 판교점을 지난 7일 오픈했다. 이 점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월 천호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는 란제리 상품 외에 스킨케어, 헬스 디바이스 등 뷰티제품도 판매하는 편집매장이다. 매장명은 '웰니스'와 란제리 하우스'가 합쳐진 말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매장 면적은 232㎡(약 71평)로 '란제리 존', '웰니스 존', '팝업 존'으로 구성돼 있다. '란제리 존'에는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 등 5개 란제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웰니스 존'에는 영국 헤롯(Harrods)백화점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 '샹프리', 천연보석 페이스롤러 '자르딘', 프리미엄 마사지 기기 '테라건' 등으로 채워진다. '팝업 존'에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 '메종 드 소피아'와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감각캐시미어'가 참여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란제리 매장과는 다르게 '웰니스'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급변하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