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속옷 업계, 여름 주력 상품이 바뀐다

발행 2020년 06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휠라 언더웨어

 

수영복, 래쉬가드 사라지고

원마일웨어, 레깅스 전면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 여름 속옷 업계의 주력 상품이 바뀐다. 란제리 업체는 여름 시즌 캠페인 브라와 수영복을, 내의 업체는 기능성 여름 내의 판매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여름 상품 전략에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다. 여행 인구 감소, 휴가 기간 변수 등을 감안해 수영복, 래쉬가드 판매를 중단하고 레깅스, 원마일 웨어로 대체하는 분위기다.

 

‘비비안’ 원마일웨어

 

남영비비안의 ‘비비안’은 원마일웨어 판매에 집중한다. 스타일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스타일별 물량은 대폭 늘렸다. 특히 쿨링 소재를 적용한 이지웨어 제품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5월부터 원마일 웨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씩 증가하자 물량을 더 늘린 것. GS편의점을 통해 레깅스 판매도 시작했다.

 

쌍방울그룹의 ‘쌍방울’은 이번 시즌 액티브웨어 '쿨루션 액티브 라인'을 출시하고 이지웨어 군도 대폭 보강했다. 두 라인의 구성비를 전년대비 20%포인트 늘렸다.

 

휠라코리아의 ‘휠라언더웨어’는 최근 원마일 웨어 ‘인핏 라이프웨어’를 런칭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결합한 티셔츠, 반바지, 민소매, 반팔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첫 시즌 라이프웨어 비중은 5% 정도이지만 향후 1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홈트(홈 트레이닝)족 증가에 따라 스포츠 브라, 레깅스 구성비도 늘렸다. 스포츠 브라와 라이프 웨어의 구성비는 총 15%에 달한다.

 

좋은사람들 ‘루시스(Lusis)’

 

좋은사람들은 이번 시즌 애슬레저 ‘루시스(Lusis)’를 런칭,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구성 상품은 레깅스, 티셔츠, 스포츠 브라 등이다.

 

PVH코리아의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도 원마일 웨어 및 액티브 웨어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판매를 강화한다. 기능성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쿨 코어(cool core) 시리즈를 출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코앤컴의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도 처음으로 애슬레저와 원마일 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첫 시즌 10%에서 차츰 늘려나갈 예정이다. 쿨링 효과가 뛰어난 아이스필 후가공 원단으로 제작됐다.

 

비와이씨는 지난해까지 겨울 레깅스만 출시하다 올 여름부터 스포츠 레깅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스포츠 레깅스는 총 4개 품목이다.

 

전체 물량 대비 2% 비중이지만 향후 구성비를 늘려나갈 예정으로, 원마일 웨어까지 합하면 10%를 넘게 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