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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속옷社, 사업 다각화 속도 낸다

발행 2021년 02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비비안 ‘그라운드 V' KBO 소속 야구단 로고 마스크
비비안 ‘그라운드 V' KBO 소속 야구단 로고 마스크

 

 

비비안, 쌍방울, 좋은사람들, 코웰, 그리티 
플랫폼, 패션, MCN 등 진출 분야 각양각색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력 속옷 기업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위한 법인을 신설하거나, 인수·투자도 이어지고 있는데, 온라인 플랫폼, IT 소프트웨어, 패션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해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쌍방울과 비비안은 동시에 사업 다각화에 시동을 건다. 비비안의 ‘비비안’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그라운드 V’를 최근 공개했다. 


‘그라운드 V'의 상품은 ‘KBO’와 스포츠 섹션으로 나뉜다. ‘KBO’ 섹션은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롯데자이언트, 기아 타이거즈 등 KBO 소속 8개 구단의 로고를 살린 마스크,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다. 이 회사는 최근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패션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섹션은 운동복, 스포츠 브라, 레깅스, 모자, 가방, 스포츠 웨어, 이지웨어 등으로 이루어지며, 20~40세를 타깃으로, 백화점 위주로 전개한다. 

 

 

‘어반에이지’
‘어반에이지’

 


쌍방울은 최근 투자 법인 SBW인베스트먼트를 설립, 문화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SBW는 쌍방울그룹 산하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이오케이의 100% 출자로 설립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배우 고현정, 개그우먼 이영자, 배우 조인성 등이 소속돼 있다.


이와 함께 쌍방울은 의류 브랜드 사업도 본격화한다. 2년 전 인수한 스트리트 캐주얼 ‘어반에이지’를, IT 소프트웨어 계열사인 포비스티앤씨 소속으로 이관하고 본격 전개에 나선다.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신설한 종속 회사 쵸코스퀘어를 올해 본격 가동한다. 이 회사는 ‘프레드릭스 오브 할리우드(이하 FOH)’를 쵸코스퀘어를 통해 런칭한다. 지난해 미국 본사와 ‘FOH'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보류됐다. 미국 ABG사의 ‘FOH’는 1947년에 런칭,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쵸코스퀘어는 소비 변화를 즉각 반영하는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사업, 협업 비즈니스를 주로 펼칠 예정이다. 

 

 

‘프레드릭스 오브 할리우드(이하 FOH)’
‘프레드릭스 오브 할리우드’

 

 

좋은사람들은 지난 5일 열린 주총에서 F&B, AI 소프트웨어, 음식점업 등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코웰패션도 신사업 진출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신규 법인 설립 및 M&A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코트리는 뷰티를, 씨에프디에이는 ‘페어라이어’ 등 스포츠웨어를, 인픽은 MCN, 에스에이치리는 ‘셀마크’ 등의 해외 라이선스 란제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더브라’를 전개 중인 그리티는 온라인 플랫폼 ‘준앤줄라이’에 이어 지난해 애슬레저 ‘위뜨’, 뷰티 ‘코라오가닉스’ 등을 차례로 런칭하며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온라인 플랫폼 ‘준앤줄라이’의 경우 별도 법인으로 분리, 현재 윤석빈 마케팅 상무가 대표를 맡고 있다.

 

 

‘위뜨’
‘위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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