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에티티 이은 두 번째 브랜드 
온라인 편집숍 유통망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특수피혁 제작, 유통 기업 트레졀콜렉션(대표 창승희)이 핸드백 브랜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특수피혁 가방 ‘파시에티티(PASIETITI)’에 이어 이번 시즌 핸드백 ‘위티(oui,tt)'를 런칭했다.

‘위티’는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실용적이고 유니크한 형태의 디자인을 강조한 핸드백이다. 색상과 특색이라는 의미를 담은 컬러오브위티(#colorsofouitt)를 테마로 정했다. 

첫 시즌 총 5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시그니쳐 라인은 ‘동화 속 정원의 느티나무’를 모티브로 한 ‘메종 드 위티’를 비롯, 뭉게구름을 연상시키는 ‘누아즈’, 초승달이 보름달로 변화는 모습을 담은 ‘루네’, 가정집의 공구상자 모양을 본 뜬 ‘부아뜨’, 투박한 종이 봉투를 반영한 ‘로티’ 등이다. 주로 블랙, 레드, 그린 계열을 바리에이션 한 게 특징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며 첫 시즌은 자사몰과 H몰,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에도 입점하고 이후 온라인 편집숍을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패션 인플루언서 이난정과 협업을 진행했고 지수현 텐마커스 대표가 디자인 디렉팅을 맡았으며, 트레졀콜렉션이 보유한 한국과 베트남 제조 공장에서 제작된다.

지난 달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위티’ 런칭쇼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