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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슈즈 ‘분홍코끼리’ 용인시 사옥 신축

발행 2019년 12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디자인, R&D, 물류 인프라 구축 
작년 매출 300억, 올 목표 360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슈즈 ‘분홍코끼리’를 전개 중인 제이앤와이스타일(대표 강정희, 여은경)이 경기도 용인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12월 20일 오픈식을 가졌다. 2001년 온라인 쇼핑몰 ‘분홍코끼리’를 개설한 지 19년 만이다. 

 

 


신사옥은 부지 860평, 지상 3개 층(총 1000평) 규모다. 2개 층은 물류센터로 활용되며 1개 층은 사무공간이다. 디자인, R&D, 스튜디오, 온라인팀 등이 입주한다. 


‘분홍코끼리’는 2010년 가방 온라인 쇼핑몰로 출발해 패션 슈즈몰로 변신 후 급격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 올해 매출 목표는 360억원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2018년 문을 연 신세계 강남점과 최근 오픈한 NC 강서점 두 곳이며 월 1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해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5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 자사몰 회원은 지난해 기준 150만 명으로 늘었고 페이스북 회원만 20만 명에 달한다. 

 

 

 

10대 온라인 쇼핑몰 중 이례적으로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온 비결은 ‘예쁜 신발’에서 ‘예쁘고 편한 신발’로 탈바꿈한 데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디자인과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만들어 착화감이 탁월한 신발 개발에 매진, 이후 자체 디자인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갔다.  


제도권과 같이 자체 생산과 디자인에 몰입한 덕분에 착화감과 디자인 모두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자체 물류를 통해 철저한 퀄리티 콘트롤 시스템을 갖춘 점도 주효했다. 슈즈 물류는 상당히 까다로워 상품 관리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편으로, 이번 신사옥에는 물류 공간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이 회사 여은경 대표는 “'분홍코끼리'만의 상품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우려가 많았지만, 신상품을 출시할 때마다 고객들이 보내준 반응 덕분에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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