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8월 3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올 들어서만 45% 신장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키클래식’을 전개 중인 올위메이크이즈(대표 남수안)가 최근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SBI인베스트먼트, 송현 인베스트먼트, 원익 투자파트너스 등 총 3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올위메이크이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아마존 공식 입점을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아마존 전담팀을 꾸렸다. 아마존과 해외 전문몰에 브랜드몰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미국, 유럽까지 진출 영역을 확대, 2년 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서 거둬 올릴 계획이다.
아시아 마켓에서는 이미 성장 중이다. 국내를 비롯 아시아 전체에 총 270개 매장(홀세일 포함)을 운영 중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토종 운동화 브랜드로는 이례적 케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아키클래식’은 올 7월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 코로나 사태에도 고실적을 기록했다. 러닝화, 어글리슈즈, 스니커즈 등 스포츠 신발부터, 애슬레저, 캐주얼 웨어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운동화 시장에서의 선전과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높은 실적을 올려 성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