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트레이딩 ‘슈랩’ 온오프라인 공유형 슈즈 편집숍

발행 2020년 04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매장과 매니저, 코디네이션 공유
비용은 절감하고 집객력은 상승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에이유트레이딩(대표 김지훈)이 최근 슈즈 편집숍 ‘슈랩’을 온오프라인 공유형 편집숍으로 리뉴얼 했다. ‘슈랩’은 자사 브랜드 ‘레디’와 여성 슈즈 왓아이원트, 바네미아, HYOON 등을 복합 구성한 여성화 편집숍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보수적으로 운영하다 MZ세대를 위한 신개념 공유 스토어로 재탄생시킨 것.

 

 

 


이 회사 김지훈 사장은 “공간 공유형 스토어는 백화점 수수료, 인건비 등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고객을 공유해 매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자 기획한 것이다. 온라인 브랜드는 오프라인 진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오프라인 전문 브랜드는 온라인 브랜드의 정보와 세일즈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판매 매니저와의 분쟁이 늘어나고 최저임금으로 수익 구조가 악화된 슈즈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했다. 우선 매장, 판매 매니저, 코디네이션 등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신선하다. 이는 판매 매니저들의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 마련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슈랩 매장 매니저의 마진율을 일반 매장보다 높은 35%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 각 브랜드를 한 매장에 통합해 업체들은 관리비,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구매력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의 장치도 마련했다. 슈랩의 컨셉은 ‘신발의 OOTD’로 스타일 어드바이저가 온오프라인에서 스타일을 제안한다.

 

 

 


스타일링 서비스인 ‘슈데즐’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매주 나만의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사전에 스타일링 제안을 받은 후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구매 결정이 빠르게 진행된다.


디스플레이도 기존과 다르다. 브랜드별 구성보다는 플랫슈즈, 블로퍼, 펌프스 등 아이템별로 배치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기반으로 인기 아이템을 전면에 구성한다.


초기 모델 매장을 롯데 창원점에 오픈한 결과 코로나 직전까지 월 매출 8~9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달 현대 신촌점에는 한 단계 진화된 플랫폼 매장을 40평 규모로 오픈했다. 락피쉬, 플래티, 크루셜 등 자사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 중가 패션 슈즈, 동대문 신발, 그리고 의류 브랜드 ‘에이컨셉’까지 구성됐다. 현재는 스티유, 스퍼, 분홍코끼리 등 총 8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유통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출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유트레이딩은 슈즈 ‘락피쉬’를 시작으로 ‘크루셜’, ‘레디’ 등을 전개 중이며 온오프라인 슈즈 편집숍 ‘플래티’, ‘슈랩’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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