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6월 30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아웃도어 프로덕츠 룩북 / 출처=무신사 |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PB ‘아웃도어 프로덕츠’ 단독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가 전개 중인 17개 PB 중 '아웃도어 프로덕츠'는 핵심 브랜드다. 지난해 전담 사업부를 별도 신설, LF와 이랜드 등 유력 업체를 거친 인력을 기용,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주요 상권에 10개 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첫 단독 매장인 현대 중동점(직영)에 이어 상반기 부산 서면점(직영)과 제주 칠성로점(대리점)을 오픈,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개 점을 추가한다. 하남 스타필드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매장을 연다(각각 50평). 이에 따라 하반기 5개 점 오픈이 완료되면, 10개 점 오픈 목표는 순조롭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점포 매출도 고무적이다. 현대 중동점(20평)은 월 평균 1억 원대 실적을 기록, 연간 1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추가 출점한 점포의 월 평균 목표 매출은 1억 5천만 원대로 잡았다.
이 회사 송세환 기획부장은 “아웃도어 프로덕츠의 올 목표 매출은 100억 원이다. 이달 기준 5개 점이 확보되면, 매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점 계획에 따라 목표액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단일 브랜드로 3년 내 250억 원대 외형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플레이스는 전국에 총 70개 점을 가동 중이며, 올해는 재작년 수준인 14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