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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엘앤에프 '#16', '하고하우스'로 변경하고 유통 확장

발행 2022년 11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하고하우스(HAGO HAUS)'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연내 매장 4곳 잇단 오픈

백화점 유통 확장 본격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 O4O(Online for Offline) 형태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브랜드 편집샵 ‘#16’의 명칭을하고하우스(HAGO HAUS)’로 변경하고 연내 추가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백화점 내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작년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 오픈한 ‘#16’은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직접 경험하는 매장으로 오픈 1개월 만에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O4O 매장의 콘셉트를 살려 상품 QR코드를 스캔, 결제 후 1~2일 안에 구매 제품을 배송하는 ‘오더하고’ 시스템도 화제를 모았다

 

하고엘앤에프는 올 하반기 추가 매장을 오픈, 백화점 내 유통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하고하우스(HAGO HAUS)’를 새로운 복합 매장의 명칭으로 선정했다. 하고하우스는하고(HAGO)’와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HAUS(하우스)’의 합성어로, 편안한 공간에서 흥미로운 브랜드 및 아이템을 만나본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하고하우스'의 브랜드 구성은 투자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WMM, 제이청, 메종마레, 리플레인, 랭앤루, 마가린핑거스, 히든포레스트마켓, 콤스튜디오, 빈티지헐리우드 등 11곳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인 로아주, 아보네, 셀리테일즈, 르레이, 코일리 등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자사 플랫폼 하고(HAGO)에 입점된 노티아 브랜드 역시 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매장은 지난 4일 먼저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시작으로, 이달 롯데백화점 부산점, 잠실 롯데월드몰 내 출점을 준비 중이며, 12월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을 추가로 선보인다.

 

홍정우 하고엘앤에프 대표는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더욱 활발한 오프라인 진출을 돕고, 나아가 백화점 유통 환경에 따라 각 매장 별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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