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라운지 성수 / 사진=오버레이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오피스를 전개 중인 오버레이(대표 나항영)가 오는 26일 편집숍 스왈로우라운지 성수를 오픈한다.

‘스왈로우라운지’는 일제 시대, 시인 이상과 기생 금홍이 운영하던 ‘제비다방’에서 영감을 얻은 편집숍이다. 예술인들이 모여 커피 한잔과 함께 서로의 음악과 문학, 그림에 대해 교류를 나누던 그 시절의 낭만을 스왈로우라운지만의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스왈로우라운지 성수는 한남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으로 자사 브랜드인 어나더오피스를 비롯해 고심하여 선별한 100여 개의 패션 & 라이프스타일 해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일본, 미국의 유명 레이블과 계약해 큐레이팅한 2000여 장의 바이닐 레코드와 해외 매거진 등도 함께 선보인다. 

신동수 CD는 “스왈로우라운지 성수는 패션과 음악, 도서, 커피 등을 매개로 한 취향의 공간이자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라며 “오는 4월에는 한남점을 리뉴얼 해 바이닐 레코드와 매거진 섹션을 추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말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 증정 및 30만원 이상 구매 시 빌드웰러와 협업한 명함꽂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성수점, 한남점, 목동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왈로우라운지 성수에서 운영하는 솔리터리커피의 쿠폰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오버레이는 스왈로우라운지 성수 오픈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의 판로를 넓히고 전년 대비 2배 상향된 2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