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보인상사(대표 김해일)는 유럽 패션 브랜드에 특화된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캐주얼부터 스포츠, 여성복,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 잡화와 슈즈 브랜드 군이 탄탄하다. 이탈리아 패션 잡화 지우디(GIUDI), 겐지아(KENZIA), 지안프랑코 로티(GIANFRANCO LOTTI) 등은 물론 이탈리아 슈즈 ‘만니나(MANNIA)’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내년 영국 패션 주얼리 ‘아주니(AZUNI)’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국 왕세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사랑하는 ‘아주니’는 ‘케이트 주얼리’라는 닉네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원석과 정교한 커팅, 합리적인 가격대,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으로 2030세대의 지지율이 높다.

‘아주니’가 라이선스로 도입되기는 국내가 처음이다. 내년 주얼리 이외에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라이선스 파트너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온라인 유통에서 각광 받고 있는 캐주얼 군을 보강하기 위해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군을 대폭 강화했다.

1999년 이탈리아에서 런칭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구루(GURU)’, 이탈리아 감성의 고급 캐주얼 ‘마스케라(MASKERA)’ 등을 보유 중이다. 여성복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미키 미알리’, 파리지앵 클래식을 지향하는 ‘발렌티노크리스티’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