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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스, 非패션 라이선스 ‘독보적’
디스커버리·지프 등 패션 분야 성공 후

발행 2019년 02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인피니스, 非패션 라이선스 ‘독보적’

 

디스커버리·지프 등 패션 분야 성공 후


ISA·츄파춥스·스마일리·팬암 잇달아 안착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비(非)패션 라이선스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디스커버리, 지프 등을 패션 영역에서 성공시킨 바 있는 이 회사는 이들 브랜드의 국내 라이선스 전개사가 바뀐 후에도 비패션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안착시키는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ISA, 츄파춥스, 스마일리, 팬암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내셔널 스페이스 아카이브(International Space Archives 이하 ISA)’는 도입 1년 미만인 현재 국내 패션업체들로부터 인기 몰이 중이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 해로 주목도가 높아진데다 명품 디자인의 주요 소재로 우주가 활용 되면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ISA를 사용하겠다고 나선 브랜드에는 시에로, 뉴에라 등 5곳. 캐주얼, 아웃도어, SPA 등 다양하다.


또 올해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 미국 항공사 ‘팬암(PAN AM)’도 패션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다람엠에프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주얼 ‘팬암’을 이번 시즌 런칭했다. ‘팬암’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돼 90년대까지 세계 최대 항공 노선을 운항한 유명 항공사다.


세계 판매 1위 롤리팝(막대사탕) 브랜드 ‘츄파춥스’의 사업 영역도 확장중이다.


휠라, 라이 등 의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협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남양유업과 세계 첫 음료를 개발했고, 핸드폰 액세서리, 프리미엄 디자이너 백, 우산, 백화점 가방 브랜드, 양말, 피규어 토이, 화장품 부문의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일간지 프랑소와(France soir)의 행복을 상징하는 캐릭터 ‘스마일리’도 인피니스로 라이선스 전개사가 바뀐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현대백화점 프로모션, 랩코스와 뷰티, 롯데제과와 과자를 런칭한 데 이어 ‘빈폴스포츠’, ‘프레시 안티유스’ 등과 의류 콜라보를 진행했고, 골프의류, 핸드폰 케이스, 크래프트 비어 부문 계약사를 확보했다.


인피니스가 비패션 영역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브랜드 도입 이전 국내 시장 적합성 여부를 충분히 검토하고, 해외 브랜드 소싱과 국내 영업 담당자 채널을 일원화해 매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글로벌 트렌드를 미리 캐치해 브랜드와 컨셉을 미리 제안하기도 한다. 패션을 전개한 적이 없는 비패션 브랜드의 경우 서브 라이선스 업체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인스피레이션 단계를 거친 점도 주효하다.


비패션 영역을 다양하게 개척함에 따라 해외 본사와의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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