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2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릭 오웬스(RICK OWENS)가 오늘(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1994년 런칭한 브랜드로 특유의 고혹적이면서 다크한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패션으로 시작해 가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파리, 뉴욕, 밀란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60㎡(18평) 규모의 이번 신규 매장은 전 세계 매장과 동일한 구조로 꾸며졌다. 릭 오웬스와 건축팀이 직접 디자인한 ‘정글’ 콘셉트를 매장 전체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매장 전체를 꾸며 통일감을 줬으며 가공되지 않은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했다.
매장에서는 릭 오웬스의 2021년 봄여름 시즌 남녀 컬렉션 주요 제품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릭 오웬스가 매 시즌 선보이는 주요 라인과 여러 협업 제품들을 판매한다. 데님 소재를 활용한 캐주얼 라인 ‘다크쉐도우’, 드레이프(자연스러운 주름 장식)된 저지 소재 제품 라인 ‘릴리스’도 볼 수 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챔피온’, 독일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 등과 협업 제작한 티셔츠, 운동화,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