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올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버켄스탁과 함께 선보이는 'Dior By Birkenstock'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디올 하우스와 킴 존스가 선보이는 2022-2023 디올 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두 가지 아이코닉한 모델로 처음 선보여졌다.

버켄스탁은 1965년, 활동적이면서도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웃도어 샌들 '밀라노'를 출시한 이후 1987년 주로 서서 일하는 이들을 겨냥하여 보호 기능을 강화한 슈즈, 토키오를 만들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펠트 또는 스웨이드 소재로 선보이는 두 가지 모델은 에센셜 디올 그레이 컬러 외에도 이번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은 러버 디테일과 인공적인 느낌을 가미한 버클로 기능적인 스타일에 한층 매력을 더해 준다. 정형외과학적으로 편안한 코르크 소재의 풋베드로 완성된 버켄스탁의 해부학적 디자인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대화를 거쳐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안감을 갖추었으며, 아웃솔을 장식한 Dior Oblique 패턴에는 버켄스탁의 시그니처인 본 그래픽을 더했다.

또한, 특별한 버전의 토키오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섬세한 플라워 자수 디테일로 이번 패션쇼의 꾸뛰르 실루엣에 포인트를 더하며 자연에 대한 크리스챤 디올의 애정을 상징하는 독특한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협업 제품은 6월부터 전국 디올 맨즈 부티크와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