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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브랜드, 스포츠·캐주얼에 몰린다

발행 2019년 11월 21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남성복, 여성복은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
스포츠, 아웃도어 3년 만에 신규 시장 활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내년 패션 신규 시장은 스포츠와 캐주얼 군이 중심이다.


최근 2~3년 신규 소식이 뜸했던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띄고 있으며, 캐주얼은 온라인과 편집매장 채널의 확대로 신규 진출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제화, 잡화 시장도 새 브랜드 소식이 꾸준하다. 


반면 남성복과 여성복 시장은 신규 소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여성복 시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최소 4~5개의 브랜드가 새롭게 등장했던 반면 내년에는 새로운 얼굴이 몇 없다. 신규도 홀세일이나 온라인을 겨냥한 작은 규모의 사업이 대부분이다. 


한 동안 신규 시장을 이끌었던 골프웨어 업계도 조용하다. 최근 7~8년 동안 신규 진입이 가장 활발했던 시장이었으나 경쟁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당분간 신규 진입은 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아동복 시장도 성인 아웃도어, 캐주얼 업체들의 잇따른 진출로 전문기업들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갈수록 신규 사업이 위축되는 분위기다.

 

퀵실버록시코리아 ‘루카
퀵실버록시코리아 ‘루카'

 

내년 신규 진출이 가장 활발한 스포츠 시장은 봄 시즌에는 NFL, 루카, 챔피온 등 3개 브랜드가 굵직한 출사표를 던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로 히트를 친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2번째 어패럴 사업으로 미국프로풋볼 ‘NFL’을 선보이며, 퀵실버록시코리아(대표 권도형)는 ‘퀵실버, 록시, DC’에 이은 4번째 사업으로 ‘루카’를 런칭한다. 


‘루카’는 지난 9월 유통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NFL’은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LF(대표 오규식)는 우여곡절 끝에 ‘챔피온’ 전개권을 손에 쥐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챔피온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LF는 3개 지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 전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앤쎄이’를 런칭하며 스포츠 시장에 뛰어든다.


아웃도어 시장에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코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0월 무신사를 통해 일부 스타일을 앞서 선보였고, 내년 봄 시즌부터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정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캐주얼 시장은 신규 브랜드 런칭이  쏟아지고 있다. 무신사, 스타일쉐어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원더플레이스, 바인드 등 오프라인 편집매장들의 활성화로 이 시장을 겨냥해 소규모 브랜드들의 진출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 중 굵직한 브랜드로 ‘커버낫’을 전개 중인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블루야드’를, ‘유니폼브릿지’를 성공시킨 커넥터스(대표 김태희)가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다. 또 라이선스 업체인 모던웍스(대표 김진용)가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로 스트리트 감성의 토털 캐주얼을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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