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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 패션·유통 다각화

발행 2020년 11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스포츠 ‘오닐’ 런칭

오렌지팩토리 남양주점 인수… 유통 사업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신규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년 초 유통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과 ‘오닐’ 등 2개의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한다.


한성에프아이는 현재 올포유, 캘러웨이 어패럴, 레노마 골프를 메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2,061억 원의 매출과 25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3.8%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는 등 국내 패션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입지를 다져왔다. 작년에는 ‘레노마’ 프랑스 본사로부터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레노마’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 


내년에는 유통 사업 진출과 브랜드 사업 강화를 통해 한층 더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통 사업은 지난 9월 오렌지팩토리 남양주점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이곳은 오렌지팩토리가 운영하던 점포 중 효율이 높은 곳으로 꼽혔었다. 2,500평 규모의 대지에 2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한성은 쇼핑과 외식, 휴식 공간을 갖춘 신개념 교외형 아울렛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은 이를 시작으로 2~3호점 등 추가적으로 아울렛 점포를 확보할 생각이다. 장기적인 사업 안정화를 위해 유통과 패션 사업이 적절한 밸런스를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패션 사업은 내년 상반기를 끝으로 ‘캘러웨이 어패럴’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로 골프웨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Taylormade Apparelnews)’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오닐(ONeill)’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2~3년간 신규 골프와 스포츠 사업을 꾸준하게 검토해왔다. 라이선스부터 자체 브랜드 기획까지 내부적으로 상당히 고심해왔고, 결국 ‘테일러메이드 어패럴’과 ‘오닐’을 런칭하기로 결정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캘러웨이 어패럴’ 사업부 인력들을 중심으로 런칭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닐’은 외부 인력들로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용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를 강조한 어패럴과 용품으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오닐’은 미국 산타그루즈에서 시작된 세계 최초의 서핑 브랜드로,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토털 스포츠웨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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