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6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영등포역 민자역사 사업권 연장에 성공했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열린 ‘국유재산(서울 영등포역사) 사용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서 롯데백화점이 사업권을 확보했다.
사용허가 기간은 사용허가 개시일인 내년 1월 1일부터 5년 간(공사기간 포함)이며, 5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사용허가서 교부 전에 국유재산의 임대기간을 연장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 사용허가 기간 기준이 10년으로 늘어나게 되며, 그 경우 롯데백화점은 최장 20년간 영업 지속이 가능하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991년 5월 4일 오픈했으며, 지하1층부터 11층까지 영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785억 원으로, 롯데의 백화점 점포 중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