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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에프알, 해외 패션 사업 난항

발행 2019년 09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GFR(대표 정준호)의 해외 브랜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 본사의 파산과 사업 중단,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따른 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2022년 1조 원 달성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롯데지에프알은 롯데쇼핑 자회사인 엔씨에프(NCF)와 롯데백화점 패션 사업 부문인 글로벌 패션(GF) 사업 부문을 통합해 지난해 설립됐다.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을 주로 해온 GF사업부문이 흡수되면서 내셔널, 라이선스, 해외 패션 브랜드를 모두 아우르게 됐다.


당시 해외 브랜드는 빔바이롤라, 훌라, 아이그너, 겐조, 콜롬보, 꽁뜨와데꼬또니에, 제라르다렐, 폴앤조, 소니아리키엘, 타라자몽, 아동 드팜, 짐보리, 까띠미니 등 총 13개에 달했다.


하지만 미국 아동복 짐보리 본사가 지난해 파산하면서 국내 사업이 중단됐고, 프랑스 직수입 아동복 ‘드팜’, 그리고 리얼컴퍼니로부터 2017년 인수한 ‘까띠미니’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한 채 중단했다.


기존 롯데 GF가 2014년 웨어펀인터내셔날로부터 인수한 수입 브랜드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프랑스 명품 ‘소니아리키엘’도 본사가 파산하면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12개 매장을 철수했다.


명품 의류 브랜드 ‘콜롬보노블파이버’는 매출 부진으로 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이어 롯데 부산점과 롯데 본점에서 철수하고 현재 롯데 잠실, 현대 대구점, 대백프라자 3개점만 남았다.


‘아이그너’도 유통을 단계별로 축소 중이며 ‘폴앤조’도 매출 부진으로 국내 사업을 중단했다.

 

현재 정상 운영중인 브랜드는 훌라, 빔바이롤라, 겐조, 제라르다렐, 꽁뜨와데꼬또니에, 타라자몽 정도로, 절반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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