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0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Cage - Free) 달걀로 전환한다.
‘케이지 프리’란 비좁은 배터리 케이지 등에서 생산된 달걀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며, 갤러리아는 10월 20일 명품관과 고메이494 한남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100% 케이지 프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아의 ‘100% 케이지 프리’ 선언은 그동안 갤러리아가 추구해온 ‘생명 존중’과 그 가치를 함께하는 것으로, 동물들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동물복지 향상을 지향한다.
기존에도 갤러리아는 명품관과 고메이494한남에서 약60% 이상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판매해왔으며, 10월 신선식품 코너 리뉴얼과 함께 모든 달걀을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한다.
갤러리아 광교,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등 지방 점포는 2022년까지 70%, 2023년까지 100% 전환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며, 진정성 있는 케이지 프리 실천을 위해 동물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MOU를 체결, 실천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