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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컨템 한데 모은 ‘뮤제피프스’ 오픈

발행 2022년 09월 2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현대 무역센터점 5층 ‘뮤제 피프스'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 개편하며 신설

공간과 브랜드 큐레이팅 MD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이 지난달 23일 무역센터점 5층 개편을 완료하며 새로운 컨템포러리 멀티 공간 ‘뮤제 피프스(Musee Fifth)’를 선보였다.

 

압구정 본점에 선보인 ‘프라임빌리지’와 더현대 서울 2~4층에 컨템 조닝 위주로 적용한 공통 매뉴얼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데 구성한 공간으로, 백화점 최초로 RVN, 스포티앤리치, 단톤의 모노숍이 입점했고, MSGM, 준지(여성), 레지나표, 네헤라, 소피드후레, 디어에디션(현대 자체 기획 편집숍), 벨벳트렁크(편집숍)까지 총 10개 브랜드가 자리해 있다.

 

‘디어에디션’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큐레이팅해 선보이는 여성 컨템포러리 편집숍으로, 지난해 오픈한 본점에서 2년 만에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신흥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벨벳트렁크’는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담은 편집숍으로, 본점, 목동점에 이은 현대 내 3번째 오픈이다. 무역점은 언더커버 매드스토어, 엔지니어드 가먼츠, 니들스 등 대표 브랜드 5개가 구성돼 있으며, 반응에 따라 로테이션 전개한다.

 

브랜드 간 경계를 분명하게 가져가면서, 공간의 상징물인 와인 컬러의 구조물을 메인으로 브랜드를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 멀티 공간의 성격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별 아이텐티티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 이전과 동일하게 10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지만 다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들로 상품 구색이 보다 다양해져 고객 방문이 리뉴얼 이전보다 20% 이상 늘어났고, 매출과 체류 시간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MZ세대 타깃 브랜드 구성확대로 20~30대 방문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 구성 브랜드 중 ‘스포티앤리치’가 가장 높은 실적을 내고 있고 ‘RVN’, ‘디어에디션’, ‘벨벳트렁크’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첫 단독매장인 ‘단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 무역센터점을 통해 점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는 층별 컨셉 MD구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함에 따라 주요 점포 리뉴얼에 이러한 멀티 구성 공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상품본부 관계자는 “메인 점포 고객들의 니즈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프라임갤러리’, ‘뮤제피프스’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성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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