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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비키’ 현대 신촌점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자는 원칙 통했죠”

발행 2018년 07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3월 유플렉스 입점… 리뉴얼 매장 상위
19년 경력 김원선 매니저 사람 중심 관리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비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지난 3월 2일 오픈한 신규점이다.


올 봄 리뉴얼 변신한 ‘비키’가 새 단장해 선보인 13개 점 중 상위매장으로, 꾸준한 성장세로 향후 더 높 은 매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신촌점은 여성복 판매 경력 19년차인 김원선 매니저가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도 점포도 모두 새롭게 인연을 맺었다.


신촌점 오픈 전까지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근무했다.


신촌점은 역세권이고 일산과 가깝고 경기도 지역 버스들의 통행이 잦고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의 가족들까지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과 평일 방문고객 수 차이가 없이 일정하다. 주중에는 학생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 비중이 높다. 전체 고객 중 20대가 50%를 차지하고 유플렉스가 밤 10시까지 영업해 3040 직장인 비중도 높다.


김원선 매니저는 ‘비키’에 대해 4개월 영업을 해본 결과 올 춘하시즌 상품 리뉴얼로 스타일이 더 젊고 캐주얼해진데다 여러 고객층이 접하기 좋은 스타일이 많고 경쟁브랜드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라 판매 접근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오랜 인지도로 신규 오픈이지만 먼저 알고 찾는 비중도 높다고.


김 매니저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응대에 있어서도, 직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익보다는 사람을 남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가장 큰 노하우라고 강조했다.


수선비용을 매니저가 부담해야 하지만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각각의 체형에 맞춰 입을 수 있도록 힙선과 허리선 등을 체크, 수선이 필요한 경우 먼저 제안해 서비스 하고 있다.


대학교 근처이고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곳이라 20대 초반 학생들도 많이 찾는데, 아직까지 패션에 대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착장에 어울리는 슈즈 등 여러 가지 코디 노하우는 물론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옷에 부착된 리본 묶는 법까지 간단한 것이라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매와 상관없이 언제든 물어볼 수 있도록 하면서 잦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먼저 챙기고, 해주는 것 이상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한다. 개개인의 사정을 헤아리고 배려하며 이익이 생기면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원선 매니저는 “바보같이 다 퍼준다고 할지 모르지만 사람을 우선으로 하면 나중에 다 좋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저와 함께 오래 일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고, 저 못지않은 주인의식으로 고객들을 대하기 때문에 단골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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