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2020년 주요 아울렛 33개 점포 매출 실적
신규 점 제외 10% 역신장… 신세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톱’

발행 2021년 01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1~11위 점포 –1.4% 선방… 양극화 심화

롯데 점유율 가장 높지만 낙폭 가장 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아울렛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집객 감소의 타격이 컸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유통사 33개 아울렛 점포 실적은 총 6조1,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현대 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 실적을 제외한 동일점 기준 실적은 -10.2%다.

 

연 매출 2천억 원 이상 상위권 점포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매출 기준 1위인 신세계 여주점부터 11위 신세계 기장점까지 11개 점포의 실적은 전년 대비 -1.4%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12위부터 33위까지 20개 점포의 실적은 -25.2%로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아울렛 역시 점포 간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

 

유통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백화점 유통에 이어 아울렛에서도 롯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도심형, 팩토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점포를 확대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21개 점포에서 총 3조104억 원의 매출을 기록, 49.2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와 현대는 근소한 차이다. 신세계는 4개 점포에서 1조5,539억 원의 매출로 25.42%의 점유율을, 현대는 8개 점포에서 1조5,496억 원의 매출로 25.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세계 아울렛은 전년 대비 9%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입지를 드러냈다.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신세계가 운영 중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으로 전년 대비 14.6% 신장한 6,51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처음으로 6천억 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2위인 롯데 동부산은 전년 대비 –5.8% 역신장한 4,712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파주와 신세계 시흥의 약진도 눈에 띤다. 신세계 파주점은 13% 신장하며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시흥점은 3.3%의 신장률로, 10위에서 7위로 3단계 올라섰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