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9월 0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 회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산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상여금과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기간임을 고려한 것.
2015년부터 4년 간 누적 금액이 600억 원 이상 규모며, 올해는 전체 협력업체 2100개 사 대상 총 31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추석 연휴 전 10일 일괄 지급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는다.
무신사에서는 이 외에도 브랜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홍보, 판매 인프라 구축, 주 단위 선 정산 서비스 등 중소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했으며, 올 초 총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 발굴 오디션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MUSINSA NEXT GENERATION, MNG)’도 실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항상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크고 작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