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제4회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발행 2019년 09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중국 최대 모바일 C2C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가 12일부터 ‘제4회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Taobao Maker Festival)’을 개최한다.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중국 내 젊은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알리바바 대표 이벤트로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항저우 보일러 팩토리(Hangzhou Boiler Factory)와 시후(Hangzhou West Lake)에서 2 주간 개최된다. 이 기간 독창적인 신제품 1,000여개가 선보이며, 시후 돤차오(Broken Bridge)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다채로운 아방가르드 디자인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열린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 그룹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디자이너와 참가자 모두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타오바오는 새로운 유형의 개념, 디자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주요 내용

지난 수년간의 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주 행사는 젊음과 창의성의 상징인 항저우 보일러 팩토리에서 열리며, 시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행사는 테크놀로지, 중국문화, 트렌드, 디자인, 푸드, 창의성, 총 6개 주제로 준비됐다. 지난해 화제를 낳았던 돤차오 패션쇼는 12일 항저우 시후에서 진행됐으며 예년보다 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또한, 항저우 시후 구산(Solitary Hill)에서는 6일 간의 중국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전시 및 중추절 맞이 등불 카니발이 열린다.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에서는 홍콩 사회적 기업 그린먼데이(Green Monday)의 식물성 고기,  C엑소스켈레톤(C-Exoskeleton)의 외골격 로봇, HTC의 VR 헤드셋, 아이플라이텍(iFlytek)의 동시통역 기술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된다.

 

돤차오 패션쇼는 올해 Z세대 트렌드를 중심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어 샬라얀(Chalayan), 코셰(Koche), 첸펭(Chen Peng), 반 샤오슈에(Ban Xiaoxue), 완빙 황(Wanbing Huang), 리닝(Li-Ning), 파티클 피버(Particle Fever), 카파(Kappa) 등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립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 사업자가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한정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경제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크리스 텅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행사기간 브랜드 사업자 및 판매자는 혁신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된다”며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타오바오와 티몰의 소셜 채널을 통해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오바오 뿐만 아니라 다른 알리바바 사업부들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 알리바바의 배달 플랫폼 어러머(Ele.me)는 중국 우주개발 발사체인 롱마치(Long March, 长征) 부품으로 만들어진 ‘로켓 다이닝 홀’을 선보여 식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플리기(Fliggy)는 행사 참가자들이 방문해 볼 만한 항저우 관광명소를 추천해 준다.

 

혁신 기업가 정신 육성

타오바오는 판매자가 신규 브랜드 및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매년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는 제품 수가 증가하고 있다. 타오바오는 3년 이내 연 매출 500만 위안 이상을 기록하는 판매자 수를 2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타오바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타오바오에서 활동하는 신규 판매자의 총 매출액은 약 5000억 위안을 기록했다(2019년 회계연도 기준). 2018년 말 기준, 타오바오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독립 디자이너 수는 약 5만 명이며 이들은 대부분  20~30대 초반이다.  

 

판 지앙(Fan Jiang) 타오바오∙티몰 대표(President of Taobao and Tmall)는 “타오바오는 혁신과 장인정신을 갖춘 판매자에게 그에 맞는 결과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고품질 제품을 제공, 브랜드 사업자와 판매자의 사업성장을 지원한다”며, “타오바오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중국 사업가들의 창의성 및 독창성을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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