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봉동 웨딩거리에 시민 참여형 웨딩마켓이 열린다

발행 2019년 02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대구 중구 대봉동웨딩거리상점가상인회가 2월 21일 대구 중구청에서 황태봉 상인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 및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상권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봉동웨딩거리상점가상인회는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와 김광석거리에 인접한 웨딩거리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가 50여개 웨딩컨설팅, 웨딩샵. 웨딩스튜디오, 한복, 예물, 예복, 여행사 등의 점포 상인들이 가입해 지난해 연말에 대구 중구청에 상인회 등록을 했다.

 

이번 상인회 출범으로 침체된 대봉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 계기로 그동안 재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설 개선 사업이나 마케팅, 홍보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봉동은 지역 유일의 웨딩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지만 최근 청년 취업이 감소하고 결혼에 대한 수요들이 줄면서 점차 침체되어 가고 있다.


이에 상점가 상인회는 상인회의 결성이 웨딩거리 일대를 단순히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과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웨딩산업으로 특화된 거리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상인회는 웨딩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형 웨딩 박람회인 웨딩마켓을 개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대구시 중구청과 함께 특화거리 지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주요 추진 사업으로 △대구국제웨딩마켓 개최 △K 웨딩비지니스센터 건립 △웨딩 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청년일자리창출사업 실시 등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인회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 내 패션디자인&마케팅과와 웨딩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등의 디자인 협력부터 신부피부관리, 미용 등 다각도의 협업을 약속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인근 김광석거리상가번영회 (회장 도길영)와 대한미용협회 대구지부 박정조 회장도 참석하여 올 해 10월에 열리는 대구국제웨딩문화마켓에 전략적인 공유를 약속하였다.

 

상인회 결성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맡은 황태봉 대봉동웨딩거리상점가상인회 회장은 "상인 단체를 구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드디어 상인회를 구성하였는데 앞으로 대봉동웨딩거리상점가상인회라는 든든한 조직을 앞세워 낙후된 대봉동 상가 발전은 물론 주변 환경 개선과 웨딩산업에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명품특화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웨딩 관련 상점가 상인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올 해 8월 중국 허난성에서 열리는 ‘중국정저우국제패션위크’와 최근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이 되고있는 베트남 시장도 개척할 준비하고 있고 이를 추진할 사단법인 설립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뭉친 상점가 상인들의 모습에 중구청이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며, 특히 웨딩산업은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활동이 활발한 산업으로 젊은 도시 중구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창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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