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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대전 은행동·충주 성서동

발행 2020년 05월 1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수원 남문
수원 남문

 

수원 남문 - 재난기본소득 지급 효과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4월은 전년 대비 밑지지만 3월과 비교하면 상승했다. 중순까지 3월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다 3주차 주말부터 매출이 늘고있다. 여성 어덜트를 운영 중인 이곳 점주는 “3월에 주말에 일100만 원도 어려웠던 매장이 18,19일 150만 원 이상, 25, 26일 300만원까지 일 매출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기온이 따뜻해지고 코로나 기세가 주춤한 가운데 경기도와 수원시의 재난기본소득 각 10만 원씩이 지급되며 찾는 발길이 늘어서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 받은 금액을 경기도 내 지정된 사용처에서만 쓸 수 있고, 3개월이 경과하면 미사용으로 회수되다보니 시장 상권으로의 유입효과를 높이고 있다. 3월 대비 발길이 30% 가량 늘었고 대부분 옷, 외식 등에 주로 지출했다.


매장 변화는 크지 않다. ‘베이직하우스’가 빠진 자리에 3월 말 저가 여성 보세매장이 들어왔고, 4월 ‘레스모아’가 철수하고 그 자리에 ‘레드페이스’가 들어왔다.

대전 은행동 - 방문객 예년 70% 회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4월은 중순 이전까지 봄 옷 수요가 이어져 3월보다 오름세였으나 기온이 오르며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20일 이후부터 다시 주춤해졌다.


유동고객은 예년의 70%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매출회복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외식 위주로 소비가 일어났고 패션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서다. 요식업만 배달에 외식 수요까지 더해지며 보다 활기가 돌았다. 전달과 다른 점은 평일보다 주말 유동인구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평일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전 업종 기준 평균 30% 가량 빠진다. 의류는 여전히 50% 역 신장이 많다. 아우터 수요는 없고 원피스와 이너성 상품, 이월행사상품 위주로 팔렸다. 스포츠, 아웃도어 쪽만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의류보다는 신발이 강세였다.


서브 라인 쪽 5개 공실이 여전하고, 건물 임대료를 절반 이상 20~30%를 낮춰주면서 철수 소식은 더 나오지 않고 있다.

 

충주 성서동 - 유동객 늘었지만 매출 회복 더뎌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전달에 비해 유동인구는 30% 늘었고 매출은 업종마다 편차가 있지만, 평균 5~10% 상승했다.


4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들어섰고 따뜻해진 날씨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70% 역신장으로 소비회복이 더디다.


음식점 매출 회복세가 가파르며, 특히 배달이 가능한 가게는 10% 가량 상승한 곳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의류 매장들은 3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달 국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에서 7세 미만 자녀 가구들에게 4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제공했다. 지역 화폐는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에서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 모다아울렛을 비롯한 시외 상권 방면의 유동인구는 줄었다. 반면 구도심인 성서동 상권의 소비 활성화가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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