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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수원 남문·충주 성서동·대전 은행동

발행 2021년 01월 29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전 은행동
대전 은행동

 


수원 남문 - 재난지원금 효과 기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2월보다 더 힘들었다.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50% 감소했던 매출이 20~30% 더 빠졌다.


50~60대와 고령 방문객이 주를 이루는 상권 특성상 거리 두기 2.5단계 유지와 잦은 한파로 고객 발길이 2/3로 줄었다.


식당만 전달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의류, 잡화 등 패션, 뷰티 매장들은 내방객이 현저히 줄어들며 여전히 하루 1~2개 판매에 그치는 곳이 태반이다. 


상권 내 영업중단이나 철수는 없고, 신규 오픈은 1곳이다. 1월 4주 차에 저가 남녀 구제 패션매장 ‘수원형제’(30평대 면적)를 운영하던 점주가 제도권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로 교체, 새롭게 오픈했다. 매장 교체가 거의 없어 월세 등 임대료도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수원남문패션상인회 관계자는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코로나로 명절 이동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이달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순 지급되는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1인당 10만 원, 소멸성 지역화폐) 반짝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성서동 - ‘청년몰’ 내방객 꾸준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1월 유동인구와 매출은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50~60% 떨어졌다.


음식점은 양극화가 뚜렷하다. ‘동네 맛집’으로 알려진 곳들은 집객이나 매출 영향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은 전년 대비 60% 하락한 매출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몰은 타 도시 대비 내방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조성된 이 곳은 4~5평 규모의 식당, 카페, 옷가게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3층 건물이다. 정부 지원으로 임대료가 5만 원대로, 코로나 타격에도 현재 철수한 점포가 없다.


모다, 여주아울렛 등 인근 대형 유통은 전월 대비 내방객과 매출 보합을 유지,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실률은 전월 대비 30% 늘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10~ 20% 인하하고 있지만 신규 점포가 없다. 

 

대전 은행동 - 종교시설 집단감염 직격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1월은 여전히 침체의 연속이다. 전월 대비 매출과 유동인구는 비슷하지만, 12월의 경우 11월 대비 매출과 유동인구 모두 50% 수준으로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새해 특수는 사라졌고, 신학기 특수마저 불명확한 상황이다.


공실 매장은 지난달 12개에서 이달 16개로 늘었다. 주로 2층에 위치한 요식업, 미용업 점포가 퇴점했다. 의류 점포 쪽 상황도 좋지 않다. 기존 그나마 집객을 유지하던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 역시 1월 들어 집객이 하락한 상황이다.


최근 확진자 감소와 거리두기 완화로 상권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은행동과 인접한 대흥동 종교교육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은행동 상권에도 유동객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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